최근에 컨디션이 매우 안좋았습니다.
몸은 지친 듯한 느낌을 주었고, 평소보다 더 피곤함을 느꼈습니다.
다리가 쩌릿쩌릿한게 통증도 있었구요.
바쁘다보니 병원가는걸 피하다가....심각함을 느껴서 병원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피검사를 받았고, 예상치 못한 결과가 돌아왔습니다
혈당수치 368.....
당뇨병. 처음에는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만...곧 알게되었습니다.
이제부터 관리가 곧 생존이라는걸...
그래서 포스팅을 해보려고합니다. 당뇨관리에 대해서요.
일단 당뇨진단을 받기전의 상태에 대해서 적어보려고합니다.
일종의 반성문이 되겠네요.ㅠ
1. 업무적인 스트레스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라고 하죠. 저도 업무상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있었나봅니다. 이게 얼추 10년에 걸쳐서 온 생활이다보니 모르고 있었을뿐 ....
스트레스가 점점 저의 몸과 마음을 잠식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더 병원을 멀게하고 직장에만 저를 몰아넣고 있었던거같습니다.
'하나의 프로젝트가 끝나면 가봐야지' 하다가 10년이 훌쩍 지나버린거 같습니다.
만약 저와 비슷한 분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더 늦기전에요.
2. 단게 좋아요.
업무적인 스트레스의 연장일 수도 있지만 단음식을 입에 달고 산거 같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전당뇨로 입이 마르다보니 캔디를 먹었던거같기도합니다.
목캔디나 호올스도 많이 먹었고요.
하루에 한박스를 먹기도했고. 일하는동안 2-3시간동안 계속 먹기도 한거같아요..
가끔이 아니라 거의 매일이요.....특히 운전중에 졸음을 깨기위해 먹던 캔디량도 엄청 많은거 같아요.
3. 탄산이 좋아요
전당뇨증상이 오면 기본적으로 물을 많이 먹게됩니다.
원래 물을 많이 먹었어서 이거에 대한 큰 생각은 없었어요. 물많이 마시면 좋다고해서 하루 2L이상은 챙겨먹을려고했구요
이건 잘한거같아요. 근데 물만 먹은 게 아니라
탄산도 같이 먹었던게 실수같아요. 이온음료를 포함해서요.. 당이 높은 음료를 (제로류는 싫어함) 너무 많이 먹었던거같아요
하루에 5캔이상....먹었어요.
4. 설탕의 노예
지금 당을 줄일려고 노력을 하다보니
먹을 수 있는 음식자체가 없는거같아요. 사실 그렇지 않을텐데.....이미 제주변에는 과자 탄산등 너무 많은 당이 있었더라구요.
먹는 습관에 대한거라서 일단 당을 줄여보려고합니다.
'근데 점심 뭐먹지....?'
결론...일단 약도 약이지만 식이를 조절해야 할 꺼같습니다. 다음엔 약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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